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품귀현상을 빚자,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는 3월6일부터 자체적으로 마스크 제작에 돌입,

마스크 10만장을 제작하고 지난 3일 여주시(시장 이항진)에 기증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부재료를 직접 구입, 마스크 제작 봉사단을 구성해 1일 50여명의 봉사자들이 하루 평균

3000매 이상을 제작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당초 5만매 기증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여주시가 마스크 제작 원단을 지원하면서 추가로 5만매를 제작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오랜 시간 묵묵히 봉사하며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대진국제봉사단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